진2 (2011년 2분기)
진1의 결말이 2시즌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는 것이었기에
역시나 감동 ㅠㅠㅠ
주인공 미나카타 진 센세(오오사와 타카오)
솔직히 이 분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는 거의 본것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가 난 이분 영원히 진 센세일것 같은 느낌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의사의 정석을 보여주는 외과의
완소 사키상(이야세 하루카)
내가 남자라면 난 사키같은 여자한테 반했을 것 같다.
예쁘고 현명하고 솜씨좋고 따뜻한 마음씨의
거기다 똑똑하고, 심지도 굳고, 모험심도 강하고....
뭐 좋다는 성격은 다 집대성하여 탄생한 역할 같다는...
료마 상(우치노 마사아키)
암튼 드라마에서 아주 중책을 맡고 있다.
얼마전 '대하드라마 료마전(?)"에서는 마샤가 료마를 맡았다는데,
어째 이 둘은 서로 매치가 안되는 것이....
노카제(나카타니 미키)
현재에서의 진선생의 연인 미키와 과거의 노카제의 1인 2역
난 나카타니 미키는 [제로포커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등 영화에서의
강한 캐릭터가 기억에 남는데, 진에서 역시 가녀린 여자와 요염한 게이샤,
강한 모성애의 엄마를 연기한다.
내용은
현재의 외과의 미나카타 진이
우연히 과거 에도시대로 타임슬립하여
과거의 인물들과 엮여가면서
그 결과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
뭐 대부분의 타임슬립관련 영화에서처럼 깊이 생각하면 도저히 앞뒤가 안맞는것 같지만,
또 앞뒤 생각안하면 맞는 것도 같은(무슨 말??)
과거와 현재에 대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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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본 소감은
이렇게 꽉 잘 짜여진 드라마도 참 오랜만인것 같다는 것이다.
타임슬립이란 부분은 계속 생각하다보면 채바퀴 돌듯이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 이외에 인물들, 사건들, 그 들의 관계
이런 것들이 정말 빈틈없이 잘 짜여져 있고
결말 역시 드라마 전체를 아우르는
과거의 하나하나가 모여 지금을 이룬다는....
뜻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그런데, 약간의 불만 사항!
일본 드라마는 크게 두 부류인것 같다.
1. 너무나도 교과서 같은....
2. 너무나도 파격적인....
대부분의 드라마가 1번과 같이 올곧은 주인공의 권선징악 같은 얘기 아니면
너무도 파격적이라 적응하기 힘든 스토리...
이 드라마 역시
이상적인 의사를 보여주는 드라마라서 보고 나서 감동은 있으나....
뭔가 인간적인게 부족(??) 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