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2011년 여름 신작 <알파스, ALPAS>

※디셈버※ 2011. 8. 12. 03:30


미드 비수기인 이번 여름시즌에 새로 손대기 시작한 히어로 물.
초능력자들이 주인공인 드라마로는.... <히어로즈>, <The 4400> 등이 생각나는데,
이런 드라마들은 대부분 새로운 능력자를 등장시켜 흥미를 유발하거나
스토리 확장을 무궁무진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스토리 마무리가 쉽지 않아 결국엔 안드로로 가버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알파스>역시 초능력자들의 분류를 알파스로 했을 뿐... 초반 분위기는 소소한 히어로즈 정도로 보여진다.
하지만, 초능력자의 대결이 중심이 되었던 <히어로즈>와는 또 다른 분위기여서 아직까지는 볼만한 듯.

초반에 등장한 초능력자들을 보면....

로슨 박사. 이분은 초능력자는 아니심.
알파스를 모으고 능력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 박사님.

 


니나. 눈을 쳐다보면 그 사람을 조정할 수 있는 능력.
현재까지의 알파스 능력 중 가장 부러운 능력.ㅎㅎ
덕분에 좋은 옷과 차, 아파트를 공짜로~~
정말 나쁜맘 먹으면 큰일 낼 여자분임.


레이첼. 모든 감각의 한계가 일반인을 뛰어넘어 거의 전문 기계수준.
움직이는 CSI 연구실임.
단, 한가지의 능력을 사용하는 동안 다른 능력을 쓸 수가 없어
곤란을 겪지않을까? 하는 예상.


빌. 한순간에 신체기관의 힘을 극대화시켜 사용할 수 있다.
평소엔 평범한  FBI요원인데, 순간적으로 힘을 극대화시켜 괴력을 발휘.
그런데 능력을 쓰는 모습이 매번 너무 힘겨워 보여서
뭔가 좀 허접해보임. 죄송~


게리. 자폐증세가 있으나 주변의 모든 전자파를 눈으로 볼 수 있는 이해안되는 능력이 있다.
내가 알파스를 고른 주된 이유가 바로 라이언 카트라이트 때문인데,
본즈의 나이젤역을 갑자기 죽음으로 끝내더니 알파스의 능력자로 돌아왔다.
나이젤도 약간은 산만한 역할이더니, 게리 역시 나이젤과 비슷한 듯.
과연 전자파를 본다는게 얼마나 대단한 능력인지...
거기다 상황에 따라 보고 싶은 것만 본다니 이 능력 또한 좀 탐난다.ㅎㅎ


힉스... 이 사람의 능력은 뭐라고 해야하지??
모든 사물의 운동성을 예측해서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시킬수 있다.
아마 직접 에피소드를 봐야 능력을 이해할 수 있는 듯.
드라마에서는 가장 최근에 투입이 되었고 아직은 능력을 조절시킬 수 있는 집중력이 모자라긴 하지만,
이 능력 역시 기대되는 능력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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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초반이라 뭐라 예측하긴 힘들지만...
제발 언제가 되었든
마무리 좀 잘하자... 제발
산.. 아니 안드로로 가지 좀 말고!!!

아직까지 확~ 끌어당기는 매력은 약하지만
앞으로 여러가지 능력의 알파스들이 등장하면서
흥미가 더 생길 듯.
여름시즌을 넘기기엔 나름 괜찮은 편임.